2011년 5월 30일 월요일

HYUNDAI YF소나타 LPI시승기

HYUNDAI YF소나타 LPI시승기


몇달 전 회사에서 새로이 YF소나타 LPI 차량을 법인 렌트하여 지방 출장시 사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외관은 LPI가 아닌 차량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사이드 미러 부분에 LED리피터가 없네요.



운전석 높이 조절은 펌핑 타입


여타 다른 YF 모델과도 실내는 물론 같습니다. 이 차량이 매우 하위 트림의 모델 같았습니다.


계기판은 일반형


여러가지 정보를 보여주고, 웰컴스크린도 있네요.
LPI라는 녹색 램프가 들어오는게 일반 YF소나타랑 다른점 이겠지요?


공조기는 매뉴얼 형태, 보이시는 사람이 앉아있는 모양의 모드 선택 버튼은 
볼보에서 채택하고 있는 머리, 가슴,배 로 나뉘어저 선택하는 것과 달리 몸통 부분 (MODE라고 써있는 부분)을
누르면 모드가 바뀌는 방식이었습니다. 머리부분은 눌러도 아무변화 없더군요.



블루투스가 내장된 오디오였고, 휴대폰을 등록하여 핸즈프리로는 훌륭하였으나,
MP3스트리밍이 되지 않았습니다



스티어링에 핸즈프리 리모콘이 운전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구요


오디오 볼륨 조절 및 모드 전환 등도 아주 편리하였습니다.


가솔린 YF 차량이었으면 아마도 VDC관련 버튼이 있었을것 같은 부분에는
LPG연료 공급/차단 버튼이 있습니다. 이버튼의 경우 추운 겨울날 주차시 연료 공급을 차단해 놓아야
배관에 남은 LPG연료가 얼어서 시동이 안걸리는 현상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스텝게이트 방식이라고 하나요? D모드에서 매뉴얼로 조작이 가능했는데....
실제로 매뉴얼을 생각하고 조작을 해보니, 특정한 속도의 범위내에서만 특정 기어를 넣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어의 반응 속도가 2-3초 정도 느리다고 느껴지더군요..



운전석쪽 도어에는 사이드미러 접이,조절, 전체 Lock, 파워 윈도우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운전석만 Auto인것이 아쉽네요... 또한 재질이 너무 플라스틱 감이 심해서..질감은 별로 였습니다.



뒷자석은 중형세단 답게 여유가 있었습니다.
본 차량은 LPI모델이어서 그런것 같은데, 가운데 부분에 3점식 벨트도 없고, 뒷자리를 구분해 주는
팔걸이도 없더군요.. 시트는 가죽이었는데, 비닐처럼 느껴졌습니다.



타이어는 NEXEN


205/65/16 16인치가 장착되어있었습니다.


뒷모습도 일반 가솔린 차량과 동일합니다.


트렁크를 열어보면, LPG봄베가 들어있네요, 그 부분 만큼 적재량이 적어지겠지요.




 LPI의 연비는 10KM/L 입니다. 운행을 한날 연비를 재보았는데요,
동서울 -> 원주,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그리고 국도등을 운행하면서
얻은 연비는 딱 공인연비였습니다.
중간 중간 약간 가속한것을 빼곤 100KM밑으로 달렸었습니다.

실제의 시내 주행연비는 공인 보다는 덜나오겠지요?

120-130키로로 달려보며 차선을 변경하는데, 차량 뒤가 가벼워서 도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반 가솔린 차량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스티어링 휠 (MDPS방식이겠지요?)을 돌리는 느낌과 
실제 선회하는 바퀴의 느낌이 웬지 따로 노는것 같기도 했습니다.

장거리를 많이 다닌다고 감안을 하였을때, 과연 위 LPI차량을 회사 법인 차량으로 뽑은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LPG의 가격과 디젤연료의 가격이 600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디젤 차량이 연비가 훨씬 좋은것 같아서
차라리 스포티지R, 소렌토R 등이 (공인연비 15Km/L) 짐도많이 싣고, 연료비도 적게 들었을것 같아서 입니다.

가족 차량의 쏘렌토R(2.2 TLX)을 종종 제가 빌려타곤 하는데, 고속 안정성도 SUV임에도 불구하고 위 제가 탔던 차량보다
훨씬 안정적이었습니다. LPI의 하위 트림 옵션 차량이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겠네요.
가솔린 YF차량도 한번 주행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2011년 5월 29일 일요일

[차량관리]V-KOOL 전면 선팅지 시공기

V-KOOL 전면 선팅지 시공기


 지난 3월의 어느날, 예전에 응모하였던, V-Kool 선팅 필름 런칭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는 소식에!
바로 시공 이벤트를 하러 달려 갔습니다. 


오늘 시공을 하게될 Solitaire 70, 40 제품입니다. 사진으로 보아서는 차이가 잘 안나네요~
70과 40의 의미는 가시광선 투과율입니다 70은 70%, 40은 40% 입니다.





또 다른 제품 군입니다. X15, X25, 고급라인업으로 아직 출시전이라고 합니다. (3월기준)





V-Kool Korea의 홍보부 대리님(이병하 대리님)이 필름의 특성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위 장치를 통해 일반 유리에 필름을 붙여 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 통과 정도 수치로 볼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타사의 필름을 유리에 붙여 통과 시켜 본것 입니다.


위 사진은 V-Kool 사의 40 제품 입니다.
자외선과 가시광선 수치에서 차이가 보입니다




이번엔 열흡수 테스트 입니다.
오른쪽이 V-Kool의 70제품, 왼쪽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반적인 카드기에 들어있는 열감지 종이를 넣어서 테스트 합니다.


위와 같은 열발산기(?)로 직접 열을 쬐입니다.


왼쪽은 아무것도 없이 열감지 종이만 넣고,
오른쪽은 VK70제품입니다.



차이가 조금씩 나네요, 왼쪽이 열에 의해 색이 변하고 있네요


기계를 끄고 확인을 해보니~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열흡수도가 높아서 차량 내부가 쾌적할것 같습니다 ^^
메이커 발표 수치로는 한여름 7~12도정도로 내부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해준다고합니다.
에어컨을 그만큼 덜틀고, 하니 아무래도 연비도 좋아지고 CO2 배출도 적겠지요? ^^




자세한 기본이론 설명을 듣고 이제 차량에 시공을 준비를 합니다.
시공에 앞서, 세차를 해주고 계십니다!




세차를 하는동안 홍보대리님의 차량을 보았는데요, 40%를 시공하셨다고 했습니다.
차이가 확연히 보이시지요? 
위 사진(A필러)의 왼쪽은 문을 연 바깥 부분, 오른쪽은 차량 전면입니다.



홍보부 대리님 차량, 40%시공한 사진을 앞에서 촬영해보았습니다.
은은한 파란색(제 느낌에는)이 고급스러워 보이고, 밖에서도 잘 안보여서 좋았습니다.



 자, 이제 시공을 할 장소로 차량을 이동!



준비된 필름을 확인을 합니다!


차량을 이동 시킨 후에~


시공을 위해 차량 전면 안쪽의 모든 부착물을 제거합니다.
저는 전면선팅만 하기로 하여 전면에 있는 부착물만 제거하였습니다.
제거하면서 앞 시트 부분에 보호 커버등을 씌워 주시고 계십니다.



핸들에도 커버를 씌워 주시고~


안쪽 A필러 부분도 아주 꼼꼼히 마스킹해주고 계십니다.


나머지 부분도 보호 커버로 꼼꼼히!


차량 앞부분도 꼼꼼히!


새로 차량을 포장하는것 처럼 정말 꼼꼼하게 잘 씌워 주셨습니다.


포장(?)완료!! 흡사 시판전 테스트하는 차량 같이 되었네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제 차량의 앞유리의 각도가 웬만한 스포츠카보다 낮습니다. 시공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힘든 존재! 라고 하시네요
거기다가 추가로, 앞유리 면적이 거대하여 현대자동차의 승합모델인 스타렉스보다 크다고 합니다.
"앞유리가 스타렉스보다 큽니다", "40,70중 해당크기로 제단된 필름이 없습니다" 라고 시공 관계자 께서 이야기하시네요..하하..




다행히! 테스트용으로 들어온 55%짜리 필름이 있어 그 필름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더 비싸다고 하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일정한 크기로 제단을 하여 앞유리 바깥쪽에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드라이어로 성형을 합니다.


특수 용액을 사용하여 완전하게 전면 유리게 밀착을 시킨 후에


커터칼 및 기타 장비로 정밀하게 제단을 합니다.


제단된 필름을 가지고 다시 차량 안쪽으로 들어가서 필름을 붙입니다.


마찬가지로 특수 약품등을 사용하여 고정시킵니다.

위 몇단계는 사진으로 간단하게 표현하였으나, 정말 힘들어 보였습니다.
시공하여주신 관계자들 님께 정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웬만한 차량이면 쉬운데, 제 차량은 전면도 크고 기울기도 낮아서 힘들다고 하네요.



차량 전면 유리 안쪽과 바깥쪽을 측정기로 투과율 및 적외선 차단 수치를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VL(visible light) :46
IR (infra red) :4
즉, 가시광선 차단율이 46(55짜리를 하였으므로 투과율이 55인데 1정도 차이가 나네요)
그리고 자외선 차단율이 94% 입니다.



위 사진이 시공 전 전면 유리 사진이구요~


위 사진이 시공후 사진입니다. 푸른색이 도는게 아주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



V-KOOL 스티커 딱!! 붙여주시고!!



옆에서 다시 한컷!!!

선팅필름 이라는게 이전 차량도 그렇고 현재 차량 출고 할때도, 그냥 영업사원에게 부탁해서 붙여서 받았습니다.
아무관심없이 지내다가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시공하게 되고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면 옆면은 너무 까맣습니다. 외부에서 안보이면 좋은데, 문제는 안쪽에서도 잘안보인다는것이지요,
낮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저녁 어두운곳에는 꼭 창문을 열어서 후진시 사이드 미러를 확인하게 되더군요

밖에서 안보이면서, 열도 차단되고, 안에서는 잘보이는 필름! 원하는 필름을 전면에만 붙이게 되어 좀 아쉽지만,
이번 기회로 어떠한 필름, 어떻게 골라야하고 선택해야하는지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한번 붙이면 차량을 팔거나 폐차할때까지 사용하게 되는 선팅 필름, 좀더 신중하게 골라 보지 않으시렵니까? ^^

V-Kool 선팅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